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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직히 아픈 아내의 이야기로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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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정희 시인이 프랑스에서 낸 시집 찬밥을 먹던 사람(Celle qui mangeait le riz froid)이 최근 재판을 찍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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